신풍란전시관

녹색의 탑

페이지 정보

본문


저는 이런 색감을 가장 좋아합니다.
정형화되지 않고 경계가 불분명한 것이
가도 가도 갈 수 없는 피안의 아지랭이
같아서 입니다.
 
풍란이 어떻다해도 세상에 지친 눈을
맑게 해주고 피곤한 눈물을 닦아주니 
저한테 있어서는 크나큰 공덕을 베풀어
준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댓글목록

제목을 바꾸셔야 겠습니다. 녹색의 탑이 아니고 황색의 탑으로 ㅋㅋㅋ
단엽에 호(산반?)에 이 넘의 품종명이 무엇인지??? 느낌은 옥금강아자씨로 보이는데 그런가요?
탑돌이라 명하심이 옳을 듯합니다. 일명 "황탑돌" 풍란의 변화는 정말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오묘하군요.
고넘 참 탐나는구먼ㅎㅎㅎ....  좋은 자료 잘 보았습니다. ^^
요것이 무엇입니까?
혹시 러시아 샤샤님댁에서 갖고 오셨습니까?
소문도 없이 갑자기 휘왕찬란한것을 보여 주시니..
우선 눈이 어지럽네요.
초여름에  많은님들께서 배탈이 날것 같습니다.

입이 쩍 벌어진다는.. 말외는 할말이 없셉니다.
풍란에 재미를 점점 상실해 가는중인데
진짜 멋진 물건을 올리셨네요. ㅋ ㅋ ㅋ
"아~ 둏다" 라는 말 밖에는 딱히 기억나는 단어가 없습니다.^*^
색감이나 자태 어느 하나 나무랄 데가 없네요.
이런 물건은 어느메에서 나왔데요?
싸나이 가심에 불을 땡깁니다요.ㅋㅋㅋ
헉?~~아니?~
우주선은 언제 쏘아붙이고?~~이런 탑은 언제 쌓았단 말입니까?~~
사진으로만 봐도 3촉은 넘은것 같은디....
배가 아파서리 별로 안 예뻐 보입니다요.
에구.. 뭔 이런 물건이 다 있노.. 싶네요.
풍란.. 이자 정말 마음 비워야지 살지..
그러지 않으면 자꾸 눈높이만 높아져서리..
실물을 키워보고 싶어지니..
오늘 참아야 하느니라를 수십 번 되뇌입니다요.^^
인생이 뭐 있습디까?
누구 말마따나 비가 오묜 비를 맞고 바람 불면 바람 맞고..

공자님께서 늘그막에 종심소욕이나 불유거라 했는디...
지는 좀 더 일찍 하고 싶은데로 해 볼랍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아예 뿌리를 뽑는거지요.. 
호주에서도 뽑고..
모스크바에서도 뽑고...
여기서도 뽑고..
저기서도 뽑고...ㅍㅎㅎ
공자님 말씀 때문에 검색 드갔는디..
이런 말도 나오대요.
좋아서 인용해봅니다요.

J.S.밀은 자유의 영역에 대하여 
“적어도 자유라고 불릴만한 유일한 자유는
 우리들이 다른 사람들의 자유를 빼앗지 않는 한,
 또는 자유를 얻으려고 하는 다른 사람들의 노력을 방해하지 않는 한,
 우리들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우리들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자유이다.
 각자는 육체적, 정신적 및 영적인 의미에서의 그 자신의 건강의 정당한 관리자이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 자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강요하는 것보다는
 각자로 하여금 스스로 좋다고 생각하는 바를 자유로이 행하게 하는 것이
 인류 전체로 보아 얻는 바가 더 많을 것이다.” 이래 말했다고 하더군요.

역시 진정한 의미의 자유라는 말만큼 좋은 말이 없는 듯 싶습니다요.

신풍란전시관

Total 749건 2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