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란전시관

가칭)작소(鵲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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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 앞에서 주름잡는다고
명명 위원님들 앞에서 이름 한 번 지어 봤습니다.
마침 원사마가 펭귄되어 물가에 놀고 있기도 하고
임위원님하고는 평소 우의가 돈독한지라 머라카지
않으실걸로 알고. 
 
어떻게 된 것이 기둥 하나에 머리가 셋이 붙어 있네요.
위에서 보면 평평한 것이 북한산 헬기장 같기도 하고
전봇대 위의 까치집 같기도 하고,
 
발음상으로도 근사하게 들릴 것 같아.
이름하여 "鵲巢" 까치집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전시회 들고 갈 것 아니니까 벌금내라고는
안하시겠지요?
 
인지 안 붙이고 지 맘대로 명명 했다고.

댓글목록

작소, 이름이 좋은거 같습니다.
이름처럼 고정이 꼭 되어야 할낀데
이런 종류들이 잘 돌아 가다가 연료가 떨어 지면 그냥 서 버리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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