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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한해 되돌아 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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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한 해를 되돌아 보면서 부질없는 성냄과 미움, 원망
그리고 알게 모르게 저질렀던 온갖 잘못과 자잘한 실수까지도
모두 훌훌 털어낼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주 작은 일에도 크게 감사했는지 비어있는 주머니 마다 빈 틈 없이
꽉꽉 채우려 욕심 내지는 않았는지 그 욕심으로 인해 다른이의 마음에
작으나마 상처를 주지는 않았었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 생각해 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남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도 주고 마음을 아프게도 합니다.
또, 생각과는 달리 엉뚱한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어 당혹스럽기도 합니다.
한발짝만 뒤로 물러서서 사물을 바라보면 그러지 않아도 될 일 이었던게
대부분인데 순간의 분함과 서운함으로 일을 망치기도
되돌릴수 없는 후회로 남아 있기도 합니다.

지난 한해동안 우리들의 주변에 있었던 이런 저런 슬픔과 서운함을
훌훌 털어내고 말끔히 비우고 한해를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한주가 12월의 마지막 한주이기도 하지만
2005년의 마지막 한주가 되기도 합니다.
후회와 미련없는 값진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흐르는곡 / La Cumparsita /Julio Iglesias



댓글목록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흐르는 음악에 취하고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는 난 그리안님의 값진 글 음미하고..
나 자신을 되돌아 보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묵향님의 댓글

묵향
  그러내요  인쟈 이번주가 2005 년 마지막 주가 되는군요 
돌이켜 보면 논내 넘 푼스 읍이 디나마나 요기즈기 찌검 찌검 말도 않되는 소리 스없이 하그 단였그만요
풍님들 논내 애교로 브아 줄거르 믿으요 ~~ㅎ
근디 넘 근엄 혀게 있드믄 잼나는것 읍시요 해서여 요로콤 조로콤 혔는거 풍님들 므드 다 웃어 넘길거르 암네다
2005도에  혹여 다 하지 못한거 있는지 끔끔히 점검하여 마무리 곰꼼히 잘 허시구요 다가오는 새해는 즘더 크다란것 이루시기르 풍빠 논내 묵향이 바라 오믄서여 한해 마무리 인사를 요로콤 자욱의 흔적을 남김니다요 
청주 논내 묵향이가 ~~^*^

지명님의 댓글

지명
  좋은 음악에 아름다운 글 잘 보았습니다
풍난으로 알게 되었지만~ 난그리안님을 알게 된것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더 발전하는 중원풍란회를 기원하구요! 아울러 멋진 전시회가 펼쳐질걸 확신합니다 난그리안님이 하시는 일도 더욱 번창하시구요!!! 늘 감사합니다

이계주님의 댓글

이계주
  모든 회원님,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