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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보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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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를 처음 접했던 것이
난해하기 짝이 없던 현대 무용이라
그후에는 발레와 연을 끊었답니다...
 
그러다 큰맘 먹었습니다....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전 막을 초연했던
성남아트센터의 과감한(??) 철학을 높이 사고 있었기도 하고....
그도저도 아니면 오케스트라 연주라도 들으면 된다는 생각에...
 
ㅎㅎㅎㅎㅎ
아주 좋았습니다....
 
중국파트에서는 우리나라 장구와 소고가 등장했구요...
그것보다 더 인상깊은 것은 장구와 소고 춤 추는 동안
단상 위에 올라가서 우아한척 손흔들던 남자 왕비...
 
꼬물꼬물 동작도 맞지 안았던 새끼 쥐들....
꼬마들이 얼마나 귀엽던지...ㅎㅎ
 
외국서 원정온 발레리노 분....
힘도 있으면서 부드럽기 짝이 없던 동작...
정말 멋있었습니다.....
 
원태사마님...
쪼갤 분을 드렸음 좋겠지만...
그 여건이 되질 않으니......
배고프시면 언제든 연락하세요....
식사 대접하겠습니다.....
 
정말 정말 재밌게 잘보았습니다~~~~~
 
 
p..s....
제가요...
한 가득 썼었거든요.... 근데요...
다 날아갔답니다.....
이글은 아까의 1/4분량...ㅠㅠㅠㅠ
 
 

댓글목록

공주아빠님의 댓글

공주아빠
저도 잘 보고 왔습니다.  미소님 어디 계셨나요?
저는 원구님이 좋은 좌석으로 챙겨주셔서 걍 고 뒤에서 봤습니다요.
김원태님 감사 합니다.

미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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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공연 보신거 아닌가요???  저희는 토요일공연이었구요.... 재미있었지요??^^

김상성님의 댓글

김상성
요즘엔 저도 백수인데 기회되면 가보고 싶네요..ㅋㅋ

김승열님의 댓글

김승열
전 제목을
호구...보구 왔습니다...^^
로 보았습니다.
수준이 많이 차이나는 구나! 하고 느꼇습니다.

미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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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아니고...  제목을......... 원태님이라면 또 모를까.....ㅎㅎㅎ

피고지고님의 댓글

피고지고
미투!

김원태님의 댓글

김원태
잘들 보셨습니까?
장사 안된다고 초대권 풀지 말란 직원들의 성화에도
꿋꿋이 그냥 꿋꿋이 제 갈 길을 가고 있습니다. ㅎㅎ

미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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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공연장 빈자리.... 아깝지 않나요.... 공짜던 안던간에... 많은 사람들이 누리는 것이 좋지 않은가하는 생각과....
청중입장에서 젤로 좋은 것은 공연장에도 박리다매.... 열풍이 불어줬음하는..... 바램이 있지요....

그것이 원사마님 인생 성공의 비결이셨군요~~
열심히 밀어드리겠습니다.... 그대로 가십시오....^^

박영일님의 댓글

박영일
지도 잘 보고 왔습니다.
주변에서는 발레 공연이 뮤지컬보다는 재미없을 거란 얘기가 많았는데,
저는 아주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한복 부분에서는 약간 오버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게 잘 짜여진 느낌이었고,
군무도 좋았지만, 왕자로 나온 분의 춤동작이 특별히 멋지더군요.

가림님의 댓글

가림
졸지에 큰애가 그만 감기로 몸져 눕는 바람에 기다리던 소율이도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대신 작은 딸아이가 아주 재미있게 잘 보고 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귀찮고 번거로운 일인데 표까지 보내주신 원사마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