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홍성(五紅星). 홍지놔(虹之雫)
페이지 정보
관련링크
본문
오홍성(五紅星)
산지(産地)는 알 수 없는, 무지엽 변이의 왜계성(矮鷄性) 두엽에, 영충검(鈴虫剣 )과 기화(奇花)의 꽃 변이로, 특별한 예(芸)를 가졌다. 붉은 연지를 찍는 꽃은, 주 부변 다섯 개의 화변(花弁) 끝과 주두(柱頭. 암술머리. 꽃가루받이 부분)에 붉은 점을 찍고, 하늘피기를 보이는 기묘하고 이상한 꽃이다. 특히 잎 변이의 「영충검 예」를 나타내고, 니축의 청근으로 떫은맛을 더욱 깊게 한다. 분주된 개체가 여러 곳에 있을 텐데, 개화 보고는 드물어 꽃을 피우기가 좀 어려운 품종인 듯, 사진의 꽃도 처음이지만, 앞으로 꽃 전시에서 조만간 볼 수 있기를 고대한다. 두엽의 중형 종, 니축에 뿌리는 청근으로, 붙음매는 일자의 파형이다.(상단 사진)
홍지놔(虹之雫)
적화(赤花) 품종인 '주천왕(朱天王)'과 '양란'의 실생에서 선별된, 홍화(紅花)의 복륜화다. 꽃은 대륜으로. 홍자색(紅紫色) 꽃에 흰색의 복륜을 두른, 특징 있는 화예(花芸)품이다. 예쁜 붉은 꽃의 무지개 물방울로, 꽃대(花軸)는 보통의 홍화처럼 그렇게 진하지 않은 순한 붉은빛에, 곱고 길게 내린 거(距)가 인상적이다. 양란 피가 들어갔지만, 잎 모습이나 꽃 모양에는 양란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평가가 높은 꽃이다. 잎은 두꺼운 보통잎에, 다소 입엽성 기미의 완만한 희엽으로, 중형에서 큰 편이다. 축은 청축에 가까운 매우 옅은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하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