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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미희(東方美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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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미희(東方美姬)

'부악'의 자가 수분에 의한 실생, 돌연변이로 출현한 삼접 피기(三蝶, 距가 3개) 개체이다. 2006년경 천년난원에서 선별, 등록자에 의해 증식된, 산반성 호(縞)를 흘리는 반예(斑芸)에 삼접 피기라는 꽃 변이로, 복예(複芸) 품이다. 꽃은 측화변(內弁)이 설(舌)로 변한 3개의 설, 그 설에서 나온 3개의 거(距)로, 독특하고 화려한 꽃이다. 무늬 또한 반호계(斑縞系)의 산반성 황호(黃縞)로 아름답다. 지금까지 거가 3개인 삼접 피기는 여러 종이 있었지만, 이처럼 화려한 무늬와 꽃 변이를 동시에 가진 진품은 드물어, 귀중한 존재다. 본 품종은 특히 예주(꽃 술대)와 화분괴(花粉塊)가 없어 유성 번식이 안 된다. 이 품종은 2014년 한국 풍란연합회 신등록 품으로, 무늬 종 중 최초의 삼접 피기의 기화(奇花)에, 앞으로 길이 빛나길 바라는 뜻을 담아 등록자 김덕헌 씨가 "동방미희"로 명명이다. 중형의 잎은 비교적 좁고 산반성 호를 걸친 희엽으로, 밝은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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