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烈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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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烈火)
'주천왕(朱天王)'의 자체(self) 실생으로 나온, 적화(赤花) 품종이다. 적화의 대표 종인 '주천왕'은 한국과 일본에서도 많이 실생하고 있다. 이 품종은 한국에서 작출 된 것이다. 잎끝까지 힘이 있는 입엽으로, 무늬가 없는 무지이지만, '은세계(銀世界)'형의 잎 변화이다. 수많은 개체 중에서 한 개체만 출현한 것으로, 실생이므로 신아(子) 붙이기가 좋아 현재 십여 싹(芽) 정도 늘어났지만, 모두 같은 잎 모양을 가져, 지속적인 예(芸)라고 할 수 있다. 실생이기 때문에 최종적인 크기가 어느 정도 될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로서는 모종과 비교하면 상당히 소형이다. 꽃은 모종과 같은 짙은 적자색(赤紫色) 꽃이며, 화경은 암자색(暗紫色)에 씨방과 거(距)는 농홍자색(濃紅紫色)이다. 소형이므로, 그루 대비 꽃이 좀 커 보인다. 이름은 「富貴蘭事典」著者인 호리우치(堀內一博)씨가 "열화( 烈火)" 같은 마음으로 명명했다고 한다. 소형의 직도엽(直刀葉)으로, 니축에 니근이며, 붙음매는 일자에 가까운 초승달 모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