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국지무(南國之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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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지무(南國之舞)
중형의 겹꽃피기(八重咲) 품종으로, 시코쿠(四国) 산이다. 사국(四国) 산 겹꽃피기이라고 하면, 1931년에 발견된 '춘급전(春及殿)'이 잘 알려졌지만, 이 품종은 1990년대 발표된 새로운(新進氣銳) 화물이다. 꽃은 겹꽃 단피기(八重 段咲)로 '춘급전'과 비슷하나, 본종은 거(距)가 없고(가끔 나올 때가 있으나 짧아 눈에 띄지 않는다), 꽃잎(花弁)도 분홍색(핑크)이 강하며, 특히 기부는 붉은색을 진하게 띤다. '춘급전'이 발표될 당시에는, 이런 꽃이 쉽게 나올 수 없는 희귀한 명화라고 극찬들 하였으나, 현재는 본종을 비롯해 '천여지무(天女之舞)', '산취설(山吹雪)' 등 겹꽃피기 품종들이 화려하게 피어, 화물(花物)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중형의 평엽(平葉)으로, 니축에 니근이지만, 축의 오염은 얇다. 붙음매는 월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