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전(紅華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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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전(紅華殿)
적화(赤花)의 '주천왕(朱天王)' 셀프 실생 중에서, 돌연변이로 줄무늬(호)가 나타난 것이다. 적화의 실생은 오래전부터 이루어졌으며, 현재 유통되고 있는 '주천왕' 등은 대부분이 실생품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수량이 많다. 그러나 그렇게 많이 작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천왕'에 縞가 났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본종은, 아이치현(愛知県)의 이토(伊藤守) 씨가 작출한 것으로, 적화로서 호물이라는 꽃과 반예(斑芸)의 2예품(二芸品)으로, 깊이 음미해야 할 탐유(探幽)의 좋은 무늬 품종이다. 이처럼 무지물의 실생에서 돌연변이로 출현하여, 한 그루(株)에서 증식된 것은 자생종 선별품과 다름없이 평가해야 할 것이다. 잎은 모종과 같은 약간 입엽에, 둔한 황호(黃縞)가 들어간다. 축 기부가 짙은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