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악(尖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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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악(尖岳)
한국에서 실생 작출된, 개성적인 두엽 품종이다. 한 농원에 '옥금강(玉金剛)'의 실생품이 재배되고 있었는데, 그중에서 변화된 것을 선별한 것이다. 최초로 선별된 것은(株), 일본 효고현(兵庫県)의 長谷昇天 씨에게 건너가, 그분이 붙음매를 보고 뾰족한 산을 연상해 "尖岳"으로 명명했다. 정말로, 이 두엽의 붙음매는 기존의 것과는 달리, 직선적인 뾰족한 산형이다. 그러나 실생 형제도 있어, 그 붙음매의 각도에 따라서 우열이 갈린다. 좋은 타입은 직선적인 뾰족한 산형으로 90도보다 좁은 각도로 뾰족한 삼각형이 된다. 꽃은 대개 두엽의 하늘피기로 나오지만, 가끔 '만풍(萬豊)' 형태의 꽃이 보일 때도 있으나, 이는 일정하지 않은 듯하다. 잎은 모종과 비슷하지만, 허리가 낮아서(腰低) 조금 꺾이는, 평엽(平葉) 수준으로, 감성(紺地)이 강한 두툼한 두엽이다. 엷은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직선인 뾰족한 산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