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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情熱). 비연(緋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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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情熱). 비연(緋燕)

꽃줄기가 흑자색으로 꽃이 크고 거(距)도 길며, 화변(花弁) 끝과 거를 다홍색(茶紅色)으로 물들이는 적화(赤花) 품종이다. 伊藤 守 씨가 1995년경에 「朱天王과 猩猩」의 실생 중 특별한 한 개체를 '緋燕'이라 이름 붙여, 野町敦志 씨에게 직접 준 것이다. 그러나 그 형제들을 사들인 업자의 착각으로 모든 것을 '비연'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기 때문에 진짜 '緋燕'은 묻혀버렸다. 따라서 지금 '비연'으로 라벨이 붙어 있는 것 중 9할 이상은 형제 실생이라고 본다. 따라서 지금의 사이비 '비연'과 애초의 '緋燕'을 구별하기 위하여 최초의 '緋燕'을 "情熱"로 바꾸었다. 그렇다고 지금의 '비연' 전부를 '情熱'로 바꾸면 안 된다. '정열'은 꽃 빛깔이 더욱 짙고, 크기도 크며, 꽃 줄기도 흑자색에 거(距)가 길다. 나란히 늘어놓으면, 크고 거칠어 투박해 보여 일목요연하다. 잎은 목 언저리도 커서, 볼륨감이 있다.

               -왼쪽의 [형제 비연]과 오른쪽의 [정열]의 비교-c1e48b63af96e93643b8a0cbcb38ac5a_1752835867_28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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