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羽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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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羽衣)
대형은 아니지만, 다소 큰 편이다. 화려한 무늬일수록 최상으로 여겨지며 무늬가 좋은 것은 중형으로 된다. 미에현(三重県)에서 채취된 '옥기(玉箕)'가 교토(京都)에서 변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잎은 보통 크기이며 잎끝이 뾰족하고, 이슬받이 잎(露受葉)이 섞인다. 노란색(黄色)의 산반호(散斑縞)가 선명하지만, 아래 잎은 약간 어둡다. 같은 무늬 성(柄性)이라도, 잎 모양이나 무늬의 좋고 나쁨으로 이름이 바뀐다. 일반적으로 화려한 무늬에 잎 폭이 넓고, 노수엽을 섞은 웅장한 개체를 '금호금(金鯱錦)', 화려한 무늬로 입엽에 튼튼한 것을 '보선(宝船)', 줄무늬(호)를 한 줄씩 흘릴 정도로 차분한 무늬를 '옥기(玉箕)'라고 부른다. 니축에 뿌리는 옅은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