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鎧通). 조선철(朝鮮鐵)
페이지 정보
관련링크
본문
개통(鎧通), 조선철(朝鮮鐵)
잎 폭이 매우 가늘고, 잎끝이 뾰족해서 침엽(針葉) 품종이라 부른다. 잎 매수(葉枚數)가 많은데, 보통 풍란은 1년에 두 장 정도 잎을 나오지만, 본종은 대여섯(5~6) 장이나 낸다. 또한 잎 포개짐(葉重)도 단정하고 깔끔하여 아름다운 잎 모습이다. 산지 미상(未詳)으로, '소철엽(蘇鉄葉)', '개통(鎧通)'으로도 불었으며, 처음 富貴蘭 銘鑑 제1호(1939년)부터는 '조선철(朝鮮鉄)'로 등재(登載)되었다가, 2003년도부터(명감 54호)는 "개통(鎧通)"으로 바뀌었다. 성질은 강건하고, 신아(子) 붙이기도 매우 좋아, 대주(大株)로 되기 쉽다. 꽃의 꽃봉오리는 붙지만, 개화는 쉽지 않다. 개체수가 많고 저렴하게 유통되어, 초보자가 처음으로 취하기 쉬운 품종이라고 할 수 있다. 잎 폭이 좁고, 두꺼운 잎은 입엽성이며, 잎끝이 날카롭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얕은 월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