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모단(紅牡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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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모단(紅牡丹)
약간 서는 입엽의 중형 종이다. 잎 표면에 묵(墨)을 흘리는 예(芸)를 나타낸다. 니축(泥軸)에 묵류로서 한동안 무명으로 유통되었다가, 1993년도에 斉藤三男 씨 외 4명의 연명으로, "홍모단(紅牡丹"이라고 명명 등록되었다. 꽃은 필자가 보지 않았지만, 강한 햇볕에서 관리하면 분홍색 꽃이 핀다고 한다. 번식력이 왕성하고 기르기 쉬운 품종이다. 강하게 채광하면, 가을에 접어들면서 아랫잎에 소두반(小豆斑 : 햇볕을 강하게 쬐면 아래 잎에 니(안토시안)가 진하게 나오는 상태)이 강하게 나타나며, 등록 당시의 설명에서는 「금모단(金牡丹)과 묵류(墨流) 양쪽의 특징을 겸비한 예」라고 한다. 잎 폭은 다소 좁지만, 잎살은 두껍고, 잎 앞뒷면에 선명한 먹물을 흘려, 독특한 분위기를 가졌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