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樂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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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樂山)
太乙 난 농원(옛 광명)에서, 실생 작출된 '희청해(姬靑海)'의 형제로, 두엽 종이다. 잎은 대부분 평엽이지만, 희엽과 만곡엽이 섞인다. 특징적으로 허리(腰)에서 급격히 아래로 꺾이는 역엽이 나타난다. '옥금강(玉金剛)'에서 태어난, 붙음매가 비슷한 '첨악(尖嶽)'이 있으나, 서로 친부모가 다르며, 잎이 급하게 꺾이는 모습과 축(軸) 부분이 이쪽이 더 굵은 것 같다. 꽃은 일반적으로 두엽의 하늘피기 꽃이지만, 때로는 겹꽃 계단(階段)피기를 보일 때도 있다. 그러나 예의 특징이 '첨악'과 두드러지게 차이가 없으므로, 한국풍란연합회에 '첨악'이 등록하는 과정에서 예(芸)가 「요산과 첨악을 구분 할 수 없다」고 등록심의위원회에서 판단, '첨악'에 포함해, 직권으로 통합되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두 품종을 구별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니축에 니근이며, 붙음매는 산형이다.
